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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샷 원 ■■
"저 임신했어요." "정원아, 나는 오메가인데…?" 이견우 앞에 어릴 때부터 친동생처럼 지내던 동생인 예정원이 나타난다. 둘은 술김에 신입생 환영회에서 원나잇을 하게 되고, 정원은 자신이 임신했다고 밝힌다. 오메가인 견우는 박은 기억이 없어 당황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정원과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 집으로 들어라는 견우의 말에 정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형 근데, 애가 없어도 같이 있으면 좋겠는데. 왜냐하면 임신했다는 거 개뻥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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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멘탈리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축구 선수 생활을 접게 된 고윤오. 그는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윔블던 시티 FC의 우승을 위해 코치로 복귀한다. 그러던 어느 날, ‘괴물 스트라이커’ 문태원이 팀에 합류하지만 기대와 달리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유독 윤오에게만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적응을 돕기 위해 애쓰던 윤오는 태원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그의 집을 찾아가는데…. 잠에 취한 태원은 스킨십을 하면 축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리광을 부린다. “키스해 주시면, 다음 경기에서 멀티골로 이겨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