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살고 있는 성근씨가 아니었다면 힘들었던 시기를 잘 넘기지 못했을 것이다. 겸손하고 점잖으며 능력도 있어, 존경하고 은인이라고 생각했던 그가.. 내 아내를…아니 우리 가족을 망가트려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