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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 아미나
마법사의 도시 파즈가 쿠테타로 인해 멸망하는 날, 시간을 되돌리려고 하다가 램프에 갇혀버린 최후의 마법사 아미나. 그렇게 300여년이 흘러 파즈 군사령관 자카르에 의해 깨어난다. 소원을 다 들어주면 램프로 돌아가야만 하는 그녀와 소원을 포기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자카르. 하지만 그들을 둘러싼 암투와 위협은 끊이지 않는데... 요정과 인간 사이 정체성을 사이에 둔 아미나의 성장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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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성의 아기 죄수님
나라는 패망하고, 왕족들이 모두 처형되던 날 밤. 당연히 자신도 죽을 것이라 생각했던 클라리스는 뜻밖의 말을 듣게 된다. "열여덟이 되지 않은 자를 사형에 처할 수는 없다. 대신 네가 열여덟이 되는 날, 나는 너를 죽일 것이다." 그렇게 클라리스에게 주어진 십 년이라는 시간. '죄수'라는 신분으로 북부로 향하던 클라리스는 딱 한 가지를 대공에게 부탁한다. "저, 이 친구를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제 유일한 친구예요." 클라리스가 내민 것은 다름아닌 돌멩이인데? 새로이 시작된 북부에서의 삶! 그런데 이 '죄수'로서의 생활이 자꾸만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