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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실록
고아 출신의 깡패로 유물을 훔쳐파는 좀도둑 우산. 어느 날 조직의 명령을 받고 화연국의 26대 왕인 영종이 남긴 유물을 훔치다가 170년전 화연국 시대로 회귀하고 만다. 그곳에서 제일 처음 만난 건 즉위 후 2년 뒤 세도가의 반정으로 목이 잘려 죽게 될 비운의 왕, 영종 (허면). 죽음이 예정된 영종을 사랑하게 된 우산은 그 자신이 왕이 되어 반정을 일으킬 세도가를 몰락 시키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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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실격
양물이 되살아난 내시 해민. 망나니 세자 허도에게 이를 들켜 협박을 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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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유!(Give me you)
미인박명이랬던가? 너무 예쁜 얼굴 때문에 박복하게 살고 있는 정다운 지친 그에게 힘이 되는 것은 첫사랑과의 추억 뿐인데 그러던 어느날,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납치당한 다운은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된다 "15년 만이네 오늘, 약속 지키러 왔어 " 잠깐! 네가 천사같은 내 첫사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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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잡놈
1866년의 화연국, 천주교 박해의 시대.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나 버려지고 짓밟히며 살아온 소년 무명.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더러운 짓도 마다하지 않아 '개잡놈'으로 불린다. 짐승처럼 버텨온 그의 삶에, 어느 날 천주학쟁이 도령 은학이 찾아오고, 무명의 도축장은 금단의 예배터가 된다. 끝없이 더럽혀지고 망가져도 그저 살고 싶었던 아이. 구원과 파멸, 그 경계에서 피어난 잔혹하고 슬픈 사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