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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느끼는 라디오
사심을 위해 야한 사연을 모으는 작가와 성인물 첫 담당 피디가 진행하는 썰 만화 라디오! 작가가 직접 검증(?)한 야한 사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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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 여우를 홀리다
혼롓날 급작스럽게 들이닥친 요물로 인해 정인을 잃고 납치당해 능욕을 당한 예화. 그녀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요물에게 벗어나기 위해 자결을 시도한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그녀는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을 극진하게 보살피는 요물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녀의 기억 속에 없는 이 요물은 대체 누구이며, 과거엔 이토록 살뜰히 챙겨주면서 왜 미래엔 자신을 그리 망가뜨린 것일까. 그녀는 과연 과거를 바꿔 다른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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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가능하세요?
회사에서 제공한 셰어하우스에서 혼자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진우는 갑자기 들이닥친 신입사원 세영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만다. 그런데 그녀와는 앞으로 집과 회사에서 24시간 붙어다녀야 하는 사이! 민망한 첫 만남으로 그녀와의 앞날이 불안하기만 한 진우. 하지만 사실 세영에게는 그보다 더 큰 비밀이 있었으니…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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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天緣
8살 이전의 기억은 없지만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 '한해원'. 하지만 용한 무당으로 불리던 외할머니의 유품을 건드리며 해원은 평범한 일상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외할머니의 검에서 나타난 '은월'은 본인이 ‘선각자’를 모시는 ‘무하’라 밝히며 '선각자'인 해원의 사명을 따르겠다 하는데... 하늘에 죄를 지은 자들이 '시노'의 판결에 따라 특별한 힘을 부여받고 봉인된 존재, '무하'. 해원은 은월과의 만남으로 자신이 외할머니와 같은 [‘진실을 보는 눈’을 가진 자] ‘시노’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해원'의 사명을 따라 성불하고자 하는 '은월'. 전설로만 믿고 있던 '무연의 시대', 그 진실의 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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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엑스트라
먼치킨 마력을 가진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그러나 슬프게도 이 엑스트라의 설정값은 구박데기 황녀. ""창조주급 마력을 가졌는데 왜 굳이 황궁에서 학대 받으면서 살아야 해? 난 가출할래!"" 라일라는 황궁을 탈출해 제 마력을 쓰며 여러 사람들을 도우면서 덕분에 소설 최애 '피안'과도 만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동료들도 생겼다. 하지만 '피안'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신은 사라지는 게 맞다며 홀연히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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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는 밤
타인의 꿈에 들어가 정보를 전하는 '몽언'으로 유명한 동방 국가, 동해. '몽언'이 곧 '권력'이 되자, 동해는 '몽언'을 행하는 '몽인'들의 출신 가문을 비밀에 부치는 불명제를 실시하여 몽인으로 태어난 자들은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성장하게 된다. 경쟁가문의 모략으로 멸문지화에 이른 '양작'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해'는 국경 밖 유목민족에게 의탁해 성장한 후, 가문의 원수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여 동해로 돌아와 몽인 양성기관 '파발'에 입소한다. 하지만 파발의 규칙인 '불명제' 때문에, 누가 자신의 원수 '가와' 가문의 후계자인지 직접 찾아내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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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마사지샵에서 생긴 일
힘겨운 직장 생활을 이어나가는 희주 앞에 하나의 전단지가 도착한다. [여성 전용 힐링 마사지샵 OPEN EVENT!] 그녀의 속깊은 피로를 풀어주는 은밀한 마사지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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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가 속삭이는 계절에
3년 만에 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윤재야, 아버지··· 돌아가셨어.···와야하지 않겠니?" 딱히 눈물이 나진 않았다. 어차피 진짜 아버지도 아니니까. 뜨거운 여름날의 고향집, 오랜만에 본 누나는 여전히 부서질 듯 연약하고, 아름답다. 숨겨야 한다, 감춰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 "미안해, 윤재야···, 나 같은 더러운 게 ···누나라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