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감독으로 입봉하기 위해 '문수'는 단편 영화제에서 한 번 더 수상을 해야 한다. 명작은 명배우가 만들어낸다! 연극 영화과로 복귀한 1000만 여배우 '강수아'를 섭외하기 위해 '문수'는 그녀에게 다가가는데... "너... 연기인데 어디까지 하려는 거야...!"
첫사랑을 닮은 여제자 유라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고등학교 선생님 경수. '난 선생님이고, 넌 내 학생이야.'라고 말하며 선을 그어봐도 유라는 더 유혹적으로 다가온다. "선생님... 이제 저 성인이니까 참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