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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주세요, 선배
4년 만에 이혼했다. 벤츠인 줄 알았던 남편의 무관심과 시댁의 은근한 핍박에 지쳤다. 검도선수였던 시호는 새로운 검도단을 창단하며 새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 “정말 서시호 선배 맞습니까?” 그리고 녀석을 다시 만났다. 고등학교 검도부 후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검도 선수, 기윤기. “……남편분은.” “나 이혼했어. 한 달 전에.” 시호는 윤기에게 자신이 만든 검도단으로의 영입을 제안한다. “조건이 있습니다.” “뭐든 말만 해.” “선배를 주십시오.” 녀석의 눈빛이 변했다. “다시는 놓치지 않을 겁니다. 절대로.” 그녀는 모른다. 제 시꺼먼 속내를. 처음 본 순간부터, 당장이라도 당신을 한 입에 집어삼키고 싶었던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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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렛 앤드 초콜릿
어릴 적 의문의 사내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학대에서 벗어난 알로이스는 그로부터 20년 뒤, 운 좋게 공작가에서 하인으로 일하게 된다 그곳에서 마냥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 알로이스의 고민은 단 하나, 바로 자신의 주인인 공작님을 짝사랑하게 된 것! 자신의 마음을 흘려도 보고 대범하게 유혹도 해보지만, 공작은 흔들리기는커녕 그런 알로이스를 그저 귀엽게 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작이 재혼한다는 소문을 들은 알로이스는 소원을 이뤄주는 분수대 앞에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공작님이 자신을 사랑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빈다 그런데 그의 눈앞에 진짜로 20년 전 과거에서 온 젊은 공작이 나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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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나요?
육아물 엄마의 클리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귀여운 여주의 성장 스토리! "육아물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을 낳다가 죽는 엄마로 빙의했다고? " 제국의 볼모로 끌려가게 생긴 그 순간 모든 것이 떠올랐다! 여기는 라는 소설 속이고 나는 주인공을 낳다가 그대로 죽게 되는 엄마에 빙의했다는걸! "이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수 없어! " 그렇게 결심하고 가출을 시도한 순간… "황제의 말을 훔쳐 가면 안 되지 " 바로 걸리고 말았다 그것도 미래의 남편인 제국의 황제 본인에게! 이대로 꼼짝없이 죽는 건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황제와의 생활이 즐겁다? 더불어 시어머니인 황태후와 시누이인 황녀는 나를 챙겨주지 못해 안달인데? "이 사람들을 두고 난 죽어야 한다고? 왜 육아물 엄마는 꼭 죽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