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집에서는 과묵하지만 누구보다 아내와 자식을 생각하고, 회사에서는 책임감 있는 팀의 리더로 인정받으며 살아가지만 세상은 그를 꼰대라고 부른다. 스스로의 행복보다는 남의 시선이 더 중요한 사람. 그래서 나의 이야기보단 남의 자식, 남이 타는 차, 남이 살고 있는 집의 이야기에 민감하고 집착하는 김 부장. 서울 자가에 대기업을 다니는 김 부장은 행복해 질 수 있을까?
-
황궁에 핀 꽃은, 미쳤다
태사국 철부지 황태자 이헌은 오로지 자신이 좋아하는 평민을 후궁으로 들이려 태사국 대장군의 딸 서류하와 애정 없는 혼인식을 올린다. 하지만... 고분고분 순진한 아가씨인줄 알았던 서류하의 실체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장부 그 자체. 예상치 못한 피 터지는 첫날밤을 보내게 된 이헌은 자신이 크게 실수했음을 깨닫지만 이미 늦었다. 모든 것은 서류하의 계획 아래에 있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서류하에게 속절없이 흔들리며 나아가는 태사국과 이헌의 이야기.
-
사랑이 나를 부를 때
저주를 받아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살아가는 지안은 주어진 현생에 충실하며 조용히 살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생에 나를 배신했던 남자와 이웃으로 마주치게 되고 “저 남자와 절대 엮이지 말아야 해 ”라며 결심하지만 상상치도 못한 방식으로 점차 엮이게 된다 결국 또 전생과 비슷한 흐름을 타기 시작하자 지안은 혼란스러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