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 허쉬하임
B 작가와 허쉬하임 작가가 만나 다시 태어난
<처음부터 여기 있었는데요>가 드디어 웹툰으로 런칭!
작가도 잊어버린 엑스트라 하녀가 불쌍해서 댓글을 단 다음 날.
그 불쌍한 하녀, 마리아 메이어에 빙의해 버렸다.
존재감이 0에 수렴하는 탓에 유령이란 칭호까지 획득.
그래도 성실하게 제 일만 하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미래의 황태자와 대공이라는 거물들이!
"기척을 느낄 수가 없다니. 네 정체가 도대체 뭐지?"
마리아의 정체에 대해 흥미 반, 경계심 반의 관심으로
제 옆에 두려는 황태자 엘리아스와
"기억이 안 난다니 별수 없죠. 앞으로는 날 잊지 않게 하면 되니까."
처음보는 게 분명한데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웃으며 접근하는 대공 디트리히.
저, 저……
저는 그냥 평범한 하녀1(특:존재감 없음)일 뿐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