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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단편선] 음양퇴마비록
귀신을 보고 퇴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엑소시스트 학교에 발을 들이게 된 태범과, 그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르며 같은 학교로 입학하게 된 해수. 학교에서도 태범의 뒤만 졸졸 따라다녔던 해수는 어느 날 평소와 달리 태범에게 냉랭한 모습을 보이는데... 태범은 해수의 평소와 다른 모습에 의문을 갖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넘긴다. 그러나 그날 밤, 몸 곳곳을 어루만지는 느낌과 말캉한 입술의 감촉에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어난 태범. 상기된 얼굴과 함께 무언가에 홀린 듯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해수를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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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만화방
4년째 취업준비 중인 해밀이 잊혀지던 출판 만화를 통해 전달해주는 희망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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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숙경이
귀도 고등학교 2학년 3반 교실, 27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귀신 숙경이. 숙경이가 처음 나타난 날, 학생들은 모두 기겁을 하지만 구두쇠 이사장은 숙경이가 있는 교실을 폐쇄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시간이 흐른 지금, 숙경이의 존재는 이제 일상과도 같다. 수업 도중 혼자 끅끅하며 기괴한 소리를 낼 때도 있지만 이제는 다들 애써 모른 척하며 조용히 일상을 지키려 한다. 가끔 교감의 호령에 어쩔 줄 모르는 숙경이를 보며 학생들 사이에는 숙경이를 죽인 범인이 교감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학 온 다운. 예전 학교에서 외톨이로 지내왔던 다운은 숙경이가 자신과 같은 처지라 착각하고 같이 왕따를 탈출하자며 그녀에게 손을 내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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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사인
누나를 대신해 요리 가문의 임시 당주가 된 소년 “한세찬”. 그리고 지상 최강의 짐승이라 자칭하는 “베히모스”까지! 그들이 함께 펼치는 학원 개그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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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카운터
악마숭배자들의 악마 소환 의식이 시작되는 어느 마을의 성전. 바티칸의 구마사제 ‘카일'이 의식을 막고 성전을 통째로 날려버린다. 다혈질의 성격과 폭력적인 사제활동으로 인해 ’카일‘은 고스트 컴퍼니로 근신을 처하게 되는데···. 악마와 싸우는 고스트 컴퍼니의 활약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