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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미모를 숨김
    정연 / 가비남 / 하라라

    대대로 끔찍한 괴물이 태어난다는 할스테드 성의 영주, 에르덴. 흉측하기로 유명한 영주의 외모는 가면으로 가려져 있다. 언니들 대신 할스테드 성의 영주에 시집가게 된 레티샤는 '괴물과 결혼한 여인'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동정을 사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비밀이 있다. "부인께는 항상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흉측한 저에게 이렇게나 상냥하시다니…" "그야 전 에르덴의 부인이니까요." "어서 빨리 이혼해드려 하루 빨리 이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도록 해드려야 하는데… 죄송하지만 이혼장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렇겠지, 내가 태워버렸으니까.' "그래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법률가들 사이에 소문 좀 험하게 흘려놔야겠군.' 이렇게 잘생긴 남편과 이혼이라니. 안 돼, 안 돼, 절대 안 돼!!! 『남편이 미모를 숨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매주 목요일 22시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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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을 든 꽃
    고샤,적송,하라라,은소로

    피로 물든 제국. 그날 나는 마검에 잠식된 채 가장 사랑하던 사람들을 내 손으로 베었다. 마검에 물든 지 15년째, 인간이 만든 열 개의 검 기오사를 모두 소유한 나는 신검에게 소원을 빌었다. "아무도 죽이지 않았던 과거로 나를 돌려보내줘." 시간은 모든 비극이 시작되기 전으로 돌아가 있었고, 내 손엔 아직도 검이 쥐어져 있었다. 이번엔 똑같이 당하지 않겠어. 마검도, 운명도, 그 누구도 이젠 날 함부로 휘두르지 못해. "두 번의 기적은 없어. 반드시 행복해질 거야." <검을 든 꽃>, 마침내 웹툰으로 피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