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신재나의 끝없는 갑질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7급 공무원 이수영. 그러던 어느 날, 모욕과 부당한 대우를 갚아줄 그녀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알게 된다. "지금부터 상황극 해볼까? 강제 봉사 컨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