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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쓴 소설 속 주인공들이 나를 죽이려 드는데요?
    포카리

    고등학생 은누리는 엄청난 인기 소설을 쓴 작가이지만, 작품이 언니의 이름으로 발표된 탓에 누리가 진짜 작가라는 것은 언니와 누리만 아는 비밀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던 누리의 앞에 소설 속 캐릭터, ‘이세계인’을 자처하는 인물들이 나타나 본래의 세계로 돌려보내 줄 것을 요구하게 되고 무언가 잘못된 것을 알게 된 누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과연 소설 속 주인공들은 무사히 자신의 본래 이야기 속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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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란히
    포카

    전쟁 중에 화살을 맞은 주인공 '휘운'은 자신의 죽음 앞에서 좌절하는 '소하'를 남겨두고 눈을 감는다. 그러나 죽은 줄만 알았던 휘운은 완전히 다른 몸으로 다른 장소에서 눈을 뜨고, 혼란스러워하는 그의 앞에 도깨비 '하랑’이 나타난다. 그를 따라 찾아간 도깨비 마을에서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가던 휘운은 급기야 '도깨비 왕’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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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집착광공에게 집착하는 진짜들
    포카리,모강햄,베아투스

    ‘집착광공을 연기하는 BL 소설 속 남장 공작.’ 이 평범치 않은 문장의 주인공이 바로 나다. *** 르윈 드 베르웬. 소드마스터, 출중한 외모, 권세 높은 공작가의 주인. 완벽해 보이는 그에겐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남장 여자라는 것! *** 그러던 어느 날, 물에 빠진 후 미친 황녀가 그녀에게 말한다. “언니가 가짜 집착 광공이 되어 주세요!” 여기는 피폐 BL 소설 속이니, 세계 멸망을 피하기 위해 원작의 집착광공 대신 수를 꼬셔 달란다. 그래서 계획대로 집착광공을 연기해 수를 꼬셨다. 그런데……. *** “사랑하는 척이라도 하세요. 안 그러면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을 죽여 버리고 싶을 거 같거든.” 내가 꼬시고 차 버린 ‘수’는 신제국의 황제가 되어 돌아왔고. “그대를 갖기 위해선 뭘 해야 하나? 전쟁? 학살?” 원작의 ‘집착광공1’인 적국 황제는 정말 미친놈이고. “너의 입맞춤 한 번에 난 내 모든 걸 바칠 수 있어. 이 심장도, 이 제국도.” 순진한 줄만 알았던 소꿉친구는 사실 원작의 ‘집착광공2’란다. '...도대체 왜 찐 집착광공들이 내게 세상을 거는 거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