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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from RED] 꽃과 폭풍의 리그레트
대학생 와타세는 어느 날 길고양이가 농학부 화단을 망가뜨리고 있는 걸 목격한다. 타이밍 나쁘게도 화단에는 농학부에서 별난 카시와기 선배도 있었다. 온통 식물에 관한 연구로 머릿속이 가득한 괴짜 카시와기가 화단을 더럽힌 고양이를 처리해야겠단 말을 꺼내자 당황한 와타세는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할 테니 고양이를 용서해 달라고 부탁한다. 카시와기가 요구한 일은 단순한 허드렛일이었지만 그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휘둘리면서 와타세는 조금씩 카시와기에게 이끌리게 된다. 그러던 중, 와타세가 게이인 사실을 알아맞힌 카시와기는 자신 또한 게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카시와기가 “너한텐 손 안 대.”라고 말하지만 자각 없이 와타세를 부추기는 듯한 언동과 모습에 와타세의 마음은 혼란스러워지는데…? 휘둘리는 호인 대학생×이상한 색기를 풍기는 괴짜 선배 꽃처럼 아름답고 폭풍처럼 마음을 어지럽히는 청춘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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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블루의 비 내린 뒤 맑음
아슬아슬한 원나잇을 반복하던 사쿠타로를 구해준 남자는 전 진장 동료이자 실적 탑을 다퉜던 라이벌 쿠지 시즈카였다. 8년 만에 재회한 쿠지는 얄미운 성격은 그대로인 데 반해 머리를 기르고 나른한 분위기를 풍기며 뜻밖에도 번역 일을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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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고, 잠식하고
“뭐든지 다 할게. 그러니까, 계속 내 곁에 있어 줘.” 새내기 아이돌 아마는 같은 아이돌 그룹의 동료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인기 배우인 호쇼 아키와 만나,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대역을 맡게 된다. 아키는 아마의 연기 재능을 발견함과 동시에 그녀를 괴롭히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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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만큼은 빠지고 싶지 않아
알파인 너와 베타인 나, 그렇게 그동안 잘 지내온 줄 알았다…. 코노에 아오이와 이소지마 시키는 소꿉친구이자 섹스 파트너다. 시키는 우수한 알파로 사장이며 같은 회사의 전무인 아오이는 그에게 동경과 열등감을 계속 품고 있는 바람에 사키의 애정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원인도 모른 채 공연히 시키의 몸이 달아오르는 날이 계속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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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지만 사랑해
얼굴은 예쁘지만 인기도, 남자 운도 없는 마스미. 그런 그에게 취향 저격인 타카츠카가 한눈에 반한다. 반한 계기는 망년회에서 한 여장. 남자인 걸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스미는 그 후에도 이상형인 타카츠카와 데이트를 계속한다. 하지만 결국 타카츠카의 집에서 그런 분위기가 되어 작정하고 고백한 마스미. 차일 걸 각오했지만 타카츠카의 반응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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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매니저가 되었더니 어째서인지 그 아들이 들이댑니다
극상의 미남 모델×헌신적인 연상의 매니저 초보 매니저인 오노는 전설의 밴드 ‘GUILD’의 보컬 미즈시마 요우의 열렬한 팬. 동경하는 사람의 서브 매니저가 되어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요우의 아들이자 젊은 시절의 ‘요우’를 빼닮은 얼굴의 미형 모델 미즈시마 우타와 만난다. “다 들켰을걸. 그런 눈으로 아버지를 보는 거.” 의식한 적도 없는 감정을 지적당해 당황하는 오노에게 우타는 ‘나로 시험해 볼래?’라며 갑자기 그를 자빠트리는데 ――…?! 방약무인한 카리스마 모델×평범한 매니저의 위험한?! 스캔들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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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차디찬 겨울, 눈 쌓인 아스팔트 위에 여린 생물 하나가 웅크리고 있었다. 바스러질 듯한 외로움과 메마른 상처를 가득 안고 그렇게, 스스로를 버린 채 위태로운 모습으로. 그것이 이름조차 듣지 못한 생물을 집 안에 들이고 만 이유다. “이게…… 무슨 뜻이에요?” “도와주셨으니까 보답을 해 드리고 싶어요.” 빛 한 점 들지 않는 어둠 속, 두 개의 체온만이 존재하는 너무나 완벽한 세계. 웹툰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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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킬러
킬러 다렌은 과거 일을 함께한, 감정이 없는 동업자 루카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예전부터 루카의 덧없는 아름다움에 이끌렸던 다렌은 갈 곳이 없어진 그를 줍게 되고, 지금까지 물건 취급을 받아 온 자신을 마치 연인처럼 달콤하게 안아주는 다렌에게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마음이 싹트는 루카. 그러던 중 루카를 원래 조직으로 되돌리려는 자가 나타나는데...? 익애계 킬러×무표정의 전 킬러의 달콤한 '보상(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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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했는데 고대 언어가 한국어였습니다
서울 한 복판에서 벼락에 맞아 죽은 여주인공은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엑스트라 후작 영애 '시샤 아르비나'에 빙의한다. 이 엑스트라는 고대 제국에서 다루던 마법에 대한 정보를 현 황제 칼린느에게 바치기 위해 마도구를 찾으러 산에 들어갔다가 비명횡사하는 역할이었기에, 시샤는 죽지 않으려고 다른 방법을 찾으려 한다. 겨우 찾아낸 고대 제국의 도서관에서 책을 펼친 시샤는, 이 판타지 세계의 고대 언어가 자신이 빙의하기 전 세상에서 쓰던 언어(=한국어)임을 알고 경악한다. 그리고 이 빙의한 세상의 원래 여주인공 칼린느를 좋아해야 할 서브남주 이아페가 이상하게 자신에게 부쩍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나, 원작 내용을 파괴하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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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온 남자는 잘 핥는 짐승이었습니다
남친과 헤어지고 힘든 나날을 보내던 쥬리.<br /> 어느 날 풀숲에 있던 게 고양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고양이가 아닌 수상한 남자가 있었다.<br /> 남자는 쥬리에게 자기를 키워보겠느냐며 제안하고, 이후 둘은 동거를 시작하는데.<br /> ⓒYuko Kamoto/ⓒMobile Media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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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장미와 프리텐더
병이 들어 자리보전 중인 어머니의 약값을 벌기 위해<br />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라인하르트 가에 오게 된 노아.<br /> 근무 첫날, 주인 루퍼드로부터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한 “가짜연인”으로 지명당한다!<br /> 함께 지내는 동안 타인과 선을 긋는 루퍼드의 마음에 숨겨진 외로움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점점 그의 곁에 있어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br /> 한편, 루퍼드 역시 노아의 웃는 얼굴과 순진함에 강하게 끌리기 시작한다.<br /> <br /> 귀족×고용인의 드라마틱한 신분차 BL, 계약연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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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원나잇 러브
「귀여운 신음을 더 들려줘.」 생일 당일. 샐러리맨인 마노는 남자친구에게 갑자기 차인다. 그런 최악의 타이밍에 만난 것은 너무나 가벼워 보이는 시노노메라는 남자. 「너, 오늘 혼자서 잘 수 있겠어?」 분명 초면임에도 시노노메는 마노의 상처받은 마음 틈새로 자연스레 들어오고…. 혀가 얽히는 뜨거운 키스로 달콤하게 녹여가면서 깊은 곳까지 괴롭히는 섹●에 마노는 휘둘리기만 하는데―. ※이 작품은 정식 연재분의 합본으로, 일본에서 출간된 단행본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