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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은 곱게 죽고 싶다
죽기 위해 다리에서 뛰어내렸으나 영생을 사는 흡혈귀에 빙의하게 되었다. 그것도 <사냥꾼과 성녀> 속 최종 악역으로 등장하는 흡혈귀의 몸에. …어떻게든 죽어보려고 발악을 하는데, 죽여달라고 키운 남주도, 어쩌다 주워 살려준 황자도, 성녀도 다 나한테 감긴다. …어떻게 하면 죽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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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화석
3년 간의 고생 끝에 북부의 마왕을 쓰러뜨리고 집에 돌아온 애쉴리 루테. 하지만 언니 카넬리언의 명령으로 로지나 아카데미에 복학하게 된다. 최대한 평범하고 조용하게 아카데미 생활을 마무리하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유일무이한 복학생으로 유명해져있었다. 게다가 제 2황자 루크와 공작가 영애 벨로크가 애쉴리에게 접근하면서 새내기들의 이목은 더욱 더 집중되는데... '전설의 화석' 애쉴리는 풋풋한 새내기들 사이에서 무사히 졸업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