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만 하는 34살 주원. 같이 일하는 혜림이와 몇번 잤지만 임신한걸 알게 되어 혜림의 엄마인 연희와 만났는데 주원의 어릴적 첫사랑과 너무 닮았다. 장모님과 셋이 사는 아찔한 결혼생활이 시작되는데...
아내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걸 알게 된 성태는 과거로 돌아간다. 성태는 아들처럼 자기를 아껴주던 장모님의 비밀을 이용해 아내에게 복수하고자 하는데... "강서방, 이러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