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소유하는 법
24년간 손과 발이 단단히 묶인 채로 살아왔다. 머지않아 정략결혼까지 하게 된다면, 완전히 철창 안에 갇힌 새가 되고 말 것이다 아버지를 향한 반항심으로, 태어나 처음으로 클럽에 간 날. 이름 모를 낯선 남자의 손이 아라의 속옷을 움켜쥐려던 그 순간, "아가씨, 여기 계셨습니까?" 아라의 첫사랑, 경호원 윤. 5년 전,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던 그가 마치 꿈속에서 나타난 듯 문가에 떡하니 서 있었다. "회장님께서 애타게 찾고 계십니다." "나쁜 놈⋯⋯ 5년 만에 나타난 주제에." 아버지의 충견으로 180도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 윤을 되찾기 위해, 아라는 윤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서로를 온전하게 소유할 수 있을까?
-
후방주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남주호. 우연한 실수로 발코니 가벽이 부서지면서 눈앞에 나타난 팬티 차림의 소꿉친구 여주연!? 스스로 여자와 인연이 없다고 생각한 주호였지만, 어찌 된 일인지 쉴 새 없이 여자들과 얽히게 되는데… “내 팬티도 궁금하지 않아? 원한다면 보여줄게♡"
-
나를 달래줘
결혼 1년차 신혼생활을 만끽중인 프리랜서 소설가 정훈. 아내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부부관계는 항상 불만족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분리수거를 하다가 우연히 육감적인 몸매의 옆집 여자 은주와 마주치고, 정훈의 머릿속에는 온통 그녀로 채워지는데......
-
여교사
곧 결혼 예정인 형민은 동창회에서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선생님 지영을 만난다. 헤어질 때 실수로 핸드폰이 바뀐 둘. 핸드폰 속엔 평소의 차분한 이미지와는 다른 음란한 그녀의 사진들이 찍혀있다. 그리고 울리는 전화 "사진...봤어..?"
-
[순애물 단편선] 아무것도 아닌 그 너머
김청아는 남자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단칸방에서 생활한지 2년째 편의점 알바를 하며 조금씩 돈을 갚고는 있지만 생활비를 벌기도 빠듯하다 자신을 학대해온 아빠한테서는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편의점에서 벗어나고 싶다 남자친구를 떠나고 싶다 하지만 그럴 용기가 없다 언젠가는 아무 걱정 없이 떠날 수 있을까? "말했잖아 남자친구 생각은 그만하라고 "
-
망할 운명의 걸그룹 리더가 되었습니다
데뷔 10년 차, 2연속 연말 대상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여자 솔로 가수 백녹하 또 한 번의 대상 수상을 앞둔 채 최고의 날을 보낼줄 알았으나 갑작스러운 엄마의 부고 소식에 최악의 날이 되어버리고 만다 "네 엄마를 살리고 싶어?” 슬퍼하는 녹하 앞에 나타난 의문의 솜뭉치 자신의 제안을 받아 이뤄준다면 엄마를 살려준다고 말해오는데 “어떤 제안인지는 모르겠지만, 받아들이겠어 ” 최고의 순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제안을 승낙한 녹하는 솜뭉치와의 계약 후 다른 사람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것도··· [System] [축하합니다! 당신은 ‘윤청’이 되었습니다 ] 1년 후에 데뷔하고 2년 뒤 해체하는 걸그룹 ‘스틸블루’의 멤버 ‘윤청’으로 과연 녹하는 ‘윤청’이 되어 망할 운명의 걸그룹 ‘스틸블루’를 살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