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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스윗 디어로라 레스토랑의 천재 셰프 윤도건. 당연히 자신의 자리라 여겼던 총괄 셰프 자리를 노리는 수상한 놈, 최정우가 나타난다! "어떤 놈이 내 주방에 향수 뿌리고 들어왔어!" "역시 스타셰프 코는 예민하네~" 사사건건 거슬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그놈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던 어느 날─ "조건이 있어. 나랑 다른 것도 하자." 도건과 정우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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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은 매일 밤 나를 찾아온다수도 엘바크에는 한옥풍으로 건축된 13층짜리 호텔이 있다. 나는 호텔 미드나잇 블루의 마스터 루비. ……그리고 흑막공에게 살해당하는 여관 주인1. ‘그게 나일지도 몰라!’ 이곳은 <기어라, 그리고 내 열망을 삼켜라>, 그런 제목을 가진 BL 웹소설의 세계. “죽을 수 없어.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 거야.” 하지만 쉽지가 않다. 반란군의 수장인 흑막공이 내 호텔에서 반역을 도모하고 있었다. * “원하는 걸 말씀해주세요. 내가 당신의 손에 쥐여드릴 겁니다.” “무엇이든?” “무엇이든. 나의 마스터 루비.” 반란군의 수장, 흑막공 엘리고스. 난 그에게 원하는 게 있었다. “엘리고스. 반란을 멈춰요. 당신은 황제가 될 수 없어요.” “대신 나도 원하는 게 있어요.” 내 허리에 팔을 두른 엘리고스가 천천히 고개를 숙이고, 서로의 숨결은 가까이에서 느껴졌다. 아래쪽 입술을 그의 단단한 손가락이 아찔하게 문질렀다. 붉어진 눈시울로 엘리고스를 바라보는 그 순간, 허리에 있던 그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순식간에 침대에 나를 눕힌 엘리고스가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 “루비. 오늘 밤에 당신이 나를 가졌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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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황녀여섯 번의 약혼, 여섯 번의 파혼. 약혼자들이 늘 시녀와 바람이 나서, 유약하고 아둔하기로 소문난 황녀, 아폴로니아. 그러나 그녀에겐 숨겨진 또 하나의 얼굴이 있는데… 그녀의 목표는 바로 황위 찬탈! 기다려요 아버지, 딸이 가고 있어요. 빼앗긴 내 것을 되찾으러… ©류주연,토리/동아,지티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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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딘공작가의 영애이자 황제의 직속 암살단인 ‘부엉이’의 단장 아이딘. 자신의 주군인 레이몬드에게 기만당해 모든 죄를 뒤집어 쓴 채 처형당하고 만다. 5년 전으로 회귀한 그녀는 그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페르디 제국을 무너뜨리기로 결심하고 적국인 젤디온에 화친의 목적으로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뜻밖의 운명이 뒤틀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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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 주세요, 황제가 돼야 해서요"탑에 갇혀 자란 황제의 이복동생이자 황녀인 아르노아. 정략결혼으로 겨우 황제의 감시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나, 바이나스 로체 디르한은 그대와의 이혼을 선언한다.” 2년간의 짧고도 길었던 결혼 생활의 끝에 남겨진 건, 일방적인 이혼 뿐. “……분명하네. 이혼.” 꾹 다물렸던 아르노아의 입술이 열리고 조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두들 그녀의 눈물을 기다렸지만, “이제라도 끝내 줘서 고마워. 2년 동안 정말 많이 참았거든.” 황제의 전령, 무시무시한 소문을 끌고 다니는 제국의 그 마탑주가 그녀의 말과 함께 나타나 누구도 예상치 못한 말을 하는데, “고개를 숙여라. 대륙의 새 주인, 아르노아 살리에드 카이시온 황제다.” 이혼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웃고 있는 것은 오직 그녀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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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신입사원중소 화장품 기업 '랑데부'의 평범한 사원 남지은. 마케팅 팀장의 송별회 날 잔뜩 술에취해 용기내어 평소 짝사랑하던 강팀장에게 취중 고백을 날리는데, "남지은씨,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나 좋아해요?" "그게…… 입술이…… 매력적이십니다!" 내가 고백한 상대가 "욕구 불만 해결되고 있습니까." 짝사랑 상대 강민재팀장이 아니라 출중한 외모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기피 대상 1호인… 우리 회사의 대표, 독거마성 마성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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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천하의 무인들이 둘로 나뉘어져 서로를 살육했던 정사대전이 마교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천하는 바야흐로 마도천하의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음모 속에서 마교의 소교주가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동생의 복수를 위해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있던 사내가 돌아온다. 마교 대공자이자 죽음의 땅이라는 자하도의 생존자 혁련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마교 최고의 교육 기관인 환영학관에 잠입한 혁련휘는 정파의 비밀 고수 비설과 만남을 갖게 되고, 둘은 서로의 일을 도우면서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는데... 훗날 마왕이라 불리게 될 혁련휘의 무림제패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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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지경미친 사부에게 겨우 '탈출'해 강호로 나왔다. 시작부터 마교와 엮이게 되는데... 이용당할 순 없다, 역으로 이용해 주마. 미친 사부. 그 노괴에게 한 방 먹이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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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라의 용"누구세요...?" "줄곧 그대를 찾아왔던 사람." 아버지를 따라 동대륙에 온 네이라. 운명처럼 용신, 해륜을 만나게 된다. 가족을 떠나 해륜의 반려로써 신들의 세계에 입성한 네이라. 행복할 줄 알았던 믿음과 달리, 인간이란 이유로 신들에게 무시당하며 100년간 불행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자, 이제 말해보시게." "이 마녀에게, 당신이 원하는 기회를." 불행 속에서 마녀의 손을 잡고 해륜을 만나기 1년 전으로 돌아온 네이라. 해륜과의 운명을 바꾸고자 결심을 하지만 생각하지 못한 장소에서 또다시 그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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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우리 딸 아니에요!6년 전, 잠수 이별로 헤어진 구남친 카시어스가 공작이 되어 돌아왔다. 날 버렸던 걸 후회한다면서. 정작 이별 통보한 사람은 전데요?! 와중에 언니 대신 키우고 있는 5살 조카, 하나엘을 보고 이상한 오해를 시작한다. "전혀 몰랐어. 시에라 네가, 우리의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을 줄은…." 설상가상으로 숨어있던 하나엘은 저리 가라며 카시어스를 향해 소리치는 것이 아닌가? "제발 부정하지 말아줘… 우리의 관계도, 아이도." "나쁜 아저씨! 우릴 버렸으면서!" 아니야, 저 사람은 너 안 버렸어. 그리고 난 네 엄마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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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문북쪽 마왕님의 인간 세상 체험기 나와 똑 닮은 여자가 꿈속에 나타나 울고 있다 "넌 대체 누구지? " 북쪽의 마왕 슈나엘르는 3년째 계속되는 꿈에 호기심을 느끼고 꿈속의 여자를 찾기 시작한다 여자의 정체는 인간계로 떨어져 나간, 슈나엘르의 영혼의 파편? 삶을 포기하고 파편으로 돌아간 그녀를 흡수하려던 찰나 『난, 흡수되고 싶지 않아!』 그녀는 영혼의 파편을 되찾고 싶다면 후회로 가득했던 삶을 대신 살아달라 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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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가 대마법사라서 괴로워요!여주바라기 소꿉친구의 무한 플러팅! 댕댕미 넘치는 대마법사 랜드시어 와 타인의 속마음이 들리는 시니컬 영애 스카일라 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 내 소꿉친구는 황국의 대마법사 랜드시어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의 강한 마력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간혹 폭주하기도 하는 대마법사 그 랜드시어 가 나에게 끊임없는 플러팅을 한다 “스카일라, 생일 선물로 이 황국… 가질래? 내가 널 황제로 만들어 줄게!” 나는 오늘도 이 소꿉친구 녀석이 폭주하지 않도록 동분서주하느라 인생… 참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