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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
"아버지, 제게 미쉘 알랑케스를 절단낼 기회를 주세요." 죽음을 예감한 순간 라인하르트는 소원을 되뇌였다. 정신을 차려 보니, 15년 전 아버지의 장례식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버지를 죽게 한 원흉인 황태자, 미쉘 알랑케스에게 이혼당하던 그때로. 라인하르트는 미쉘의 다리를 찌르고 그로 인해 변방의 영지로 쫓겨나게 된다. 험난한 여정 중, 그녀는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되는데……. 그녀가 주워 온 더럽고 불쌍한 아이. 이전 생에서 그는 전쟁 영웅이자 황제의 사생아, 전남편이 길들였던 미친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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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하루 아침에 희대의 폭군, 에스티안의 신부가 된 세실. 끌려가듯 보내진 제국이지만, 황제의 얼굴을 본 순간 마음이 바뀌었다. "미남이시네요?" 남편이 마음에 든다. 남편도 내가 마음에 든다! 하지만 남편과 백년해로 하려면, 폭군을 뛰어넘는 악녀가 되어야 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