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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라뇽 / 오션 / 이보라

    왕녀인 바이올렛은 왕실의 막대한 빚을 갚아준 윈터 블루밍과 결혼한다. 결혼식에서 처음 본 윈터에게 반한 바이올렛. 운이 좋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오빠인 에쉬가 왕실 해체를 선언하자 사기꾼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다. 작위도 얻지 못하고 전 재산만 날린 윈터는 결혼 첫날밤에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지옥 같은 결혼생활을 한 지도 3년. “저 바쁜 남자가 내 장례식엔 와줄까?” 돈을 버는 데만 열중하고, 자신에겐 냉담하기만 한 윈터로 인해 바이올렛은 점차 시들어 간다. 모든 것을 끝내리라 마음먹은 그때, 윈터와 몸이 뒤바뀌는데…. “내가 정말 미쳐버렸나 봐, 이건 망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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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녀를 믿지 마세요
    이보라 / 무마

    ~ 점술가(사기꾼)였던 내가 이세계에서는 신녀?! ~ 안녕? 나는 설연. 빙의 이틀 만에 신녀 노릇에 완벽히 적응한 멋쟁이지. 삼시 세끼 꼬박 나오는 고급진 음식. 5성급 호텔 뺨치는 대리석 신전 뷰. 24시간 수발을 들어주는 사람들까지. "자 너희의 고민은 2시마다 물구나무를 서서 동쪽을 향해 팔 굽혀 펴기를 하다 보면 해결될 거야!" "신녀님!" "신녀님!" "와아아아아아!" 무엇보다, 여기 사람들 전부 팔랑귀라고! 그런데… "신력을 증명해라. 못 할 시엔 즉결 처분이다." 왜 왕은 나를 안 믿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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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이라 몰랐던 것들
    MAY, 다안, 이보라

    위대한 시계 장인들의 딸이며 영웅, 빅토르 함장의 아내인 스칼렛 덤펠트. 그녀는 경찰청에서 취조를 받던 중, 빅토르의 왕실 복귀를 반대하는 자들에 의해 기억을 잃게 된다. "나가실 때쯤에는, 여기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실 겁니다.” 사라진 일주일 간의 기억. 그리고 신문에 대서특필된 빅토르가 숨겨온 비밀. "당신은 나를 배신한 거야."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 해명조차 할 수 없었던 스칼렛은 결국 빅토르와 이혼을 결심한다. 그 후, 시계공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한 스칼렛의 곁을 그가 낯선 표정으로 맴돌기 시작하는데… "왜 자꾸 찾아오는 거야?" "내가 찾아오는 게 싫다면, 돌아오면 되잖아. 난 널 되찾을 생각이야." 사랑이 낯선 이들의 애잔한 쌍방 구원물 <처음이라 몰랐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