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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폭군이 어려졌어요한때 열심히 읽은 책 속에 빙의했다. 나의 인생 커플링이 있는 책 속에! 이미 그 책의 내용을 거의 모두 알고있던 나는 그것을 기회 삼아 돈벌이를 하기 시작했다. 얘들아! 너희는 이어지지 않아도 돈이 많지만 나는 없어! 책 속 내용을 예언으로 포장하며 돈을 벌어온지 어언 3개월. 그 끝에 나는 황명으로 황성에 끌려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의 최애인 황제와 만나는데……. “네가 모든 것을 안단 말이지.” “예. 적지 않은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래, 그러타면 내가 언제 원래 상태로 돌아올지도 말해보거랴.” 마침내 하얀 천 너머에서 나타난 황제는 아기의 모습이었다. ……네가 왜 어려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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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빼앗긴 남편피폐 소설 속 주인공 '로제'로 빙의했다, 그것도 내 남편을 빼앗은 절친과 함께. 그리고 변함없이 또 남편을 빼앗으려고 하는데. "마음껏 탐해 주렴. 이제 과거처럼 당하고만 있진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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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말고, 이혼해 주세요!백작가의 사랑받는 외동딸, 에델리스 브릴. 그녀는 서재에서 발견한 책 속에서 황제의 칼에 찔려 죽는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다. 에델리스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책 속의 유일한 주요 인물, 노예 검투사 르한을 구해주고 그에게 무한 애정을 쏟는다. 그런데! 황제의 칼날로부터 지켜줄 거라 믿었던 르한이, 그녀의 심장을 겨누는 황제가 되어 돌아왔다?! 에델리스는 벗어나려 하지만 황제가 된 르한의 집착은 점점 심해지는데……! 집착 말고, 이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