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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남자 주인공을 타락시켰다
불치병에 걸린 남자 주인공의 친구로 빙의했다. 죽기 전에 잔뜩 놀고 싶은데, 착하고 걱정 많은 남자 주인공이 자꾸 방해한다. 얄미워서 그를 슬쩍 악의 길로 꼬드겨 보았더니…… 글쎄, 갑자기 웬 싸패 악당으로 변해 버렸다. 이거 내 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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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포션 패닉
어느 날, '사랑의 묘약 제작 의뢰'를 받은 치료사 '샬럿'의 몸에 빙의한 주인공. 몸의 주인은 평범한 치료사지만, 그녀를 마녀로 오해하는 시선 때문에 이런 의뢰를 억지로 받아버린 것 같다. 이후 의뢰자가 누군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황태자가 들이닥쳐버리고, 샬럿은 황태자를 의뢰인으로 착각해 버린다. 묘약 제조를 못한다며 뒤늦게 거절한다면 높으신 분께 목이 달아날지도 모르는 상황. 샬럿은 죽지 않기 위해 묘약을 만들려 하지만, 그때마다 묘하게 황태자와 엮이게 되는데…? '...이것도 로판의 '정석적인 클리셰' 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