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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아내에게 왜 집착하세요?
“내 아내로 인정받을 망상 따위 꿈에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내가 발라지트의 딸에게서 후사를 볼 일은 영영 없을 테니.” 나디아는 하마터면 나도 같은 생각이라고 맞장구칠 뻔했다. 감사합니다, 후작놈아. 자기 입으로 한 말은 꼭 지키세요. *** “후작님께서 저와 합방을 할 의사가 없다고 하셨거든요.” “…….” “그러니 후계를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첩을 들이는 수밖에…….” 콰직. 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에 나디아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 그러자 남편이 짚은 테이블의 한 구석에 금이 간 모습이 보인다. 아니, 저게 갑자기 왜 부서져? [선결혼후연애 / 회귀 / 복수 / 영지경영 한 스푼] [연기 여주 / 능력여주 / 입덕부정 남주 / 여주한테 천천히 스며들어가는 남주 / 과거의 자신을 때리고 싶은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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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온의 임자
"빨아 봐." "...뭐?" 학교의 찐따 임자경은 어느날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던 문제아 기해온을 만나게 된다. 느닷없이 담배를 들이밀며 빨아보라고 말하는 기해온. 그리고 그날의 사소한 접촉은 나비의 날갯짓이 되어 커다란 후폭풍을 불러오게 되는데...! 학교의 화려한 문제아 기해온. 찐따 중의 찐따 임자경. 정반대인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생기는 발랄한 청춘 로맨틱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