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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오 만세
    신명 / 김모린 / 아르곤18

    남성 가이드를 혐오하는 기백한, 그리고 자신을 반란군에서 구출해준 백한을 짝사랑하는 치영. 서로 마음이 엇갈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단순한 신체 접촉만으로 각인하고 만다. 사고와도 같은 각인이었다. 제 의지와는 상관없는 강제 각인에 분노한 백한은 치영을 버리고 파병을 떠나버리고, 치영은 한 순간에 버림받은 가이드가 되고 만다. 5년 후, 모든 것을 끝내고자 마음을 먹었을 무렵에 백한이 다시 찾아온다. 그런데 그의 태도가 예전과 달라졌다? 치영과 스킨십을 할 때마다 헛구역질을 하면서도 엉겨 붙어 귀찮게 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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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프록시말 가이드
    아르곤18 / 핗

    “…가이딩 못 받으면 저 아이 죽어.” 부상의 흔적이 온몸에 가득한 전쟁 영웅이자 s급 가이드 강하정. 염원하던 은퇴는 물 건너가고, 설상가상 한참 어린 김무혁의 페어 가이드가 된 그는 어느 날 임무에 나섰다가 정체불명의 에스퍼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죽기 전에 전역이나 할 걸… 아쉬움과 함께 눈을 떠 보니, 거울 속에는 생판 모르는 남의 몸, 그것도 자신과 동명이인의 D급 가이드의 몸으로 깨어나고야 마는데… “이렇게 된 이상, 누구에게든 들키기 전에 제대하는 거야.” #가이드버스 #판타지 #액션 #사제관계 #군부물 #재회물 #역키잡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