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친구 진이서에게 첫눈에 반한 안제준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그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했을 때, 제준은 이서가 스스로를 미끼로 자신에게 배신과 상처의 아픔을 맛보게 했다는 걸 알아차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