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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는 백치가면을 쓴다
원수를 갚기 위해 백치 연기를 하는 대마법사 원하지 않은 결혼식을 치르던 날, 대마법사로 각성해 독살 당할 위기에서 되살아난 윈스티. 가주의 자리를 노리고 부모님과 자신에게 패악을 끼친 사촌동생의 계속되는 공격을 막아 내기 위해 라이벌 가문의 공작과 계약 연인이 된다. 백치 행세를 하며 한편으로는 가면을 쓰고 명예와 권리를 되찾기 위해 활약하던 중 제국의 황제와 얽힌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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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 사진관
우리 다시 만나요, 꼭. 무엇으로든 엄마가 귀신 붙은 폐가를 경매로 낙찰 받은 후, 석영에게 생소한 일들이 벌어졌다. “이렇게… 죽는 거라고?” 죽거나, 망하거나, 미치거나, 병에 걸렸다는 폐가의 저주를 석영도 벗어날 수 없었던 걸까? 교통사고를 당한 석영의 눈앞에 저승사자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났다. “당신은 형의 아내였습니다.” 죽어서라도 보고 싶었던 얼굴을, 지옥에서라도 듣고 싶었던 목소리를 가진 여자를 만났다. 죽음 따위 두렵지 않았던 백준은 그래서 살고 싶다. 살아서 석영을 보고 싶다. 슬픈 연인을 위한 오마주, 불란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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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한 사람은 없다
15년 전 실종된 아이가 돌아왔다. 초능력을 가진 순경의 아동실종 심리 수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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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영애님의 약혼자
사교계에서 ‘괴짜영애’로 불리는 레베카는 가족들의 결혼 압박에 연금술사를 그만둘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때마침 로윈스터 공작가에서 보내온 청혼서. 칼라일 로윈스터는 억지로 결혼을 시키려는 황명을 피하기 위해 그녀에게 2년간의 계약약혼을 제안한다. 그리고 신부수업을 대신해 공작가에 마련된 레베카만의 공방에서, 세기의 연금술 사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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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당신 형과
미모의 아나운서, 재벌 3세 모두가 부러워하는 인생을 살던 여진은 사실,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 절친한 후배와 바람이 난 남편은 그녀의 부모님 회사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살해까지 했던 것 이대로 끝인 줄 알았는데, 눈을 뜨니 결혼식 날로 돌아왔다 자신을 지옥에 밀어넣은 남편과 내연녀가 태연히 사랑을 속삭이는 걸 보며, 여진은 생각했다 복수를 위해선 뭐든 하겠다고 그게 남편 형과의 결혼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