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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시녀님
잘하는 것 하나 없는 못난이 시녀 마리. 항상 구박만 받던 그녀에게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너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싶구나. 혹시 바라는 것이 있느냐?” 죽어가던 죄수를 간병하던 마리에게 찾아온 기적. “능력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날부터 그녀는 아주 신비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완벽한 시녀! 최고의 조각가! 천재 음악가! 꿈을 통해 꿈속 인물의 능력을 얻는다! 뭐든지 잘하는 시녀 마리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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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어스 투게더
축구밖에 모르는 15살 소년 '권윤수'는 2학기 때 서울에서 전학 온, 잘생기고 똑부러진 반장 '이의신'을 꼬셔 체육대회 축구 우승을 하고자 한다. 의신은 매일같이 자신에게 '축구 연습 도와달라', '라면 먹자', '피자 먹자' 하며 달라붙는 촌개 같은 윤수를 보며 귀찮고 성가시다 생각하면서도 이상하리만큼 과하게 윤수를 신경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윤수에 대한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하던 의신은 결국 체육대회가 끝나자마자 다시 서울로 전학 갈 결심을 한다. 의신의 전학을 뒤늦게 알게 된 윤수는 결국 서운함에 눈물이 폭발하고 의신에게 서울로 꼭! 놀러 가겠다는 말과 함께 둘은 헤어지게 된다. 서울로 놀러 오겠다는 윤수의 말에 연락을 기다리던 의신. 그런데... 3년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 결국 인내심이 바닥난 의신은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을 있는 대로 꼬셔놓고 버린(?) 은혜도 모르는 촌개 권윤수를, 이번엔 자신이 본격적으로 꼬셔서 홀랑 잡아먹을 결심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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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쌓는 김전사
모바일 게임 ‘아케인서울’의 무과금 랭커 김준수. 게임 속 튜토리얼 캐릭터 ‘김전사’에 빙의해버렸다!? 약육강식의 게임 세계에서 기본캐 김전사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 믿을 건 무과금으로 랭커가 된 준수의 엄청난 게임 지식과 나약하지만 무제한으로 특성을 바꿔 낄 수 있는 김전사의 육체다. 겜덕후의 경험치로 한계 뚫고 성장하는 김전사의 사이다 액션 특성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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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물 감방의 고인물이 되었다
눈 떠보니, 감방의 일짱이 되었다?! 책에 빙의했는데…… 아니, 저기요. 원작보다 10년 일찍 빙의해 버리면 어쩌란 말입니까? 장소는 감옥. 문제는 여기, 정글보다 더한 곳이다! 그렇게 구르고 굴러 10년 뒤. 나는, 감방의 짱이 되었다. * “야, 민트. 작작해라. 작작.”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 말입니다.” 껄렁껄렁한 우두머리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나는 이래도 괜찮다. 고인물의 특권이다. “서류상 죽은 걸로 해 주마. 대신 일을 하나 해 줘야겠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 말입니다.” 그러다 거짓말처럼 찾아온 기회. “도와주면 출소시켜 주지.” “뭘 할까요, 주인님?” “…….” 감방의 책임자가 감방의 또라이가 되어버린 내게 주문했다. “앞으로 들어오는 새로운 신입, 그놈을 이 감방의 우두머리로 만들어.” 말이 감방이지. 여긴 무법지대. 이곳에서 한 남자를 우두머리로 만들면 드디어 나는 출소한다. “그런데 네가 들어가야 할 곳은 남자 교도소다.” “……엥? 없는 걸 어떻게 달고 가요?” “변장이지, 변장!” 그런데 아뿔싸? 새로운 신삥이 원작 남주였을 줄이야. #원작보다 10년 일찍 빙의해 버렸다 #게다가 눈떠 보니 감방?! 살아남아라! #젠장, 아는 게 없어! #10년 뒤, 짠! 감방의 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삥이 남주네? #집착 연하남과 무심 여주의 팽팽한 티키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