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진 / 미음 / 슈글
영지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 리체 에스텔.
반란군을 치료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투옥되지만,
그곳에서 한 할머니를 치료해준 보답으로
다시 한 번 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과거 반란의 원인은 소공자 에르안의 급사.
그렇다면 이번 생의 목표는 '소공자를 건강하게!'
"저만큼 에르안 님을 위하는 사람은 없어요!"
"뛰세요! 뛰시라고요! 면역력을 길러야 하니까!"
"이 풀 드세요. 몸에 좋은 거예요."
덕분에 에르안은 건강을 넘어 건장한 성인이 되고
리체는 마음 편히 사표를 내지만…
"너는 유일하게 나를 위하는 사람이라고 했잖아."
"내가 어떻게 너를 놓을 수 있겠어?"
어랏? 이게 아닌데?!
리체는 과연 퇴사를 할 수 있을까?!
<주치의는 할 일 다 하고 사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