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련화
미모를 무기로 수많은 남자들에게서 애정을 채우고, 그것으로 자존감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설련화. 그 많은 남자들 중에서도 자신을 사로잡는 남자가 딱히 없다고 느끼던 때, 꿈에 그리던 완벽한 남자, 박강식이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다. 그 남자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하지만 먼저 관심이 있었던 김민혜가 그 상황을 호락호락하게 두고만 보지 않는다. 결국 둘은 박강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
버니 로즈
웨이터로 일하던 작가 지망생 버니 로즈는 완벽한 부자 남자 이안 밴틀리를 만나 동거 n년차. 버니는 이안과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고 싶지만 아이를 바라는 이안은 버니의 철없는 행동에 불만이 쌓이고, 백수인 버니는 자신이 일로 성공해야 이안이 인정해 줄 거라는 생각에 빠지면서 둘의 사이는 점점 벌어진다. 한편 버니의 전 여자친구 리사는 버니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든든한 절친이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 문제는 잘 풀지 못한다. 그런 버니에게 자신을 알아주는 대학동기가, 리사에게는 비밀이 있어 보이는 번듯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
무채색 가족
무심한듯 시크한 가족코믹극, 가난한 그들의 경제회복기!
-
그래도 되는가
우리 가족을 괴롭히는 진상 친척들, 그래도 되는가? 만화공모대전2 대상 수상작
-
껍데기
예뻐지고 싶은 태희와 성형외과 의사 도하, 그들은 껍데기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벨트 위 벨트 아래
90년대 후반, 이태원과 한남동에서 잊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첫 사랑이 새겨진다.
-
우리동네에 왜 왔니
조폭 패거리로 부터 우리동네를 지켜라! 조금산 작가 신작!
-
아티스트
어린이들과 다를 바 하나 없는 예술가들의 욕망이 펼쳐진다.
-
지구 전세냈냐
외계인들의 커밍아웃 시작! 지구 전세내셨어요?
-
엄마들
차라리 모르고 싶은 엄마들의 연애, 노동, 목소리
-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
밤새 대본을 보다 지쳐 잠들었을 뿐인데 김치 싸대기, 출생의 비밀, 기억 상실증. 온갖 황당한 시추에이션이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 ‘시련의 꽃’의 악녀 차예련으로 빙의했다. “내가 지켜 줄게, 차예련. 드라마가 결말을 맞이해도 현실로 돌아갈 수 없다면 네가 곧 나일 테니까.” 차예련의 목표는 단 한 가지. 감옥에 갇혀 평생을 살아야 하는 불행한 엔딩을 피하는 것. 여주인공 한서리의 해피 엔딩을 위한 드라마 속에서 악녀 차예련은 천천히 이 막장 드라마를 자신의 색깔로 물들여 가는데……. “당신, 누구야?” 그런데 극중 서브 남주 박은우의 상태가 수상하다. 여주인공 한서리를 위해 희생해야 할 그가 자꾸만 차예련의 곁을 맴도는데……. 과연 그녀는 불행한 엔딩을 딛고 시련의 꽃을 탈출할 수 있을까?
-
당신과는 절대
섬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정예는 가족에게 소홀한 시누이 염섭이 아무래도 마뜩잖다. 자기 삶이 가장 중요한 염섭에게도 가족에 목매는 정예가 성가시긴 마찬가지라서 만났다 하면 부딪히기 일쑤인 두 사람. 한 지붕 아래 살았다면 재앙이었을 것이나 서울에 사는 염섭이 섬까지 내려오는 일은 극히 드물었고 그렇게 간신히 유지되어오던 둘 사이의 암묵적 휴전협정은 갑작스러운 염섭의 귀향으로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바로 그날, 운명의 장난으로 정예는 자기만의 비밀을 그만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았던 염섭에게 들키고 마는데... 도무지 서로를 좋아할 수 없는 시누이와 올케는 그날을 기점으로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
앵그리체어
부모님 몰래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금수저 삼수생 '두안'과 그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남모를 열등감을 갖고 있는 가난한 고3 '상태'는 사고 싶던 운동화를 위해 물건을 훔치고, 중고 거래 사기까지 저지르고 마는데... 아뿔싸. 구매자를 잘못 만나고야 말았다. "미친놈들인 줄 알았는데 귀신들이었다." 상태를 찾아 나서며 노트북에 집착하던 귀신같은 구매자들은 알고 보니 간절히 이력서를 쓰고 싶었던 취업 꿈나무 3인방?! 과연, 취업 꿈나무들은 무사히 이력서를 쓸 수 있을 것인가…
-
제비가 사는 집
돈을 대가로 23살 연상의 수연과 계약 결혼한 제비 성훈. 그녀와 결혼할 때까지는 몰랐다. 하루아침에 그녀와 그녀의 일가족이 사망할 것이라는걸…. 풍비박산 난 집안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단 네 명. 재산 다툼에 시동이 걸리는 와중, 성훈에게 또 다른 부자 지아가 접근해 온다. 하루빨리 수연의 집안에서 벗어나고 지아와 새출발하고 싶은 성훈이 내린 결정! "이 집 아들인 척할 거야. 류지아랑 결혼하면 유산 상속 포기할게." 차마 사별남임을 밝힐 수 없는 성훈과, 제비한테 한 푼도 주기 싫은 가족들의 필사적인 화목 가족 연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