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오 / 달키
[학창 시절에는 어땠는지 물어봐도 돼요?]
[특별히 문제 될 만한 일은 없었습니다.]
끔찍했던 학교 폭력의 가해자, 최윤호. 그의 뻔뻔한 거짓말이 모든 것의 시작을 알린다.
그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피해자인 쌍둥이 형제, 이진과 이준.
두 사람은 가해자였던 최윤호를 사적으로 단죄하려 한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할이 뒤집히는 시간이니까.
복수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행위 속에 담긴 각자의 감정은 무엇인가.
행복할 수 없는 암흑 속에서 세 사람은 미쳐간다.
©채오/©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