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 / Lize / 단꽃비
믿었던 친구에게 5년 사귄 남자친구를 빼앗긴 임이랑.
그 둘의 결혼식에 찾아가 웃으며 사진 찍고
부디 불행해지길 빌어주며 돌아 나오던 그때,
항상 자신을 설레게 했던 선재영과 재회한다.
"잘 지냈어요?"
과거처럼 스쳐가는 인연인 줄 알았는데
새로 옮긴 회사 옆자리, 그것도 사수와 부사수로 마주치게 되었다?
"주인님."
"저녁에 시간 좀 내주시죠?"
복잡한 이랑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해서 다가오는 재영.
직진 연하남과의 달달하고 설레는 로맨스,
나에게 반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