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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마법사와 마녀가 함께 사는 이 시대 평범하지만 특별한 주인공들이 만나 서로 엮어가는 두근 두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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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별1926년 일제 식민 지배 하의 조선. 17세 소녀 수아는 군산 일대 친일파 대지주의 집에서 몸종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수아는 부상을 입은 채 해변가에 쓰러져 있는 독립운동가 의현을 발견하고, 그를 보호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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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안단테"나는 살아갈 것이다. 안단테의 리듬을 한, 이 사람의 심장으로." 열두 살의 나이에 확장성 심근증을 진단받은 다울. 그로부터 4년 후, 다울에게 새 심장을 줄 공여자가 나타난다. 죽음의 문턱에서 삶을 되돌려 받은 다울. 상실 끝에 삶의 궤도에서 멀어져 가는 연조. 살아 있는 두 사람을 위로하는 죽은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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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아이들"누나에게서는 빛이 나는 것 같아. 너에게마저, 누나는 그런 존재일까?" 어딜 가나 모두의 주목을 받는 남매, 류빈과 류성. 그러나 빈에게는 비밀이 있었는데, 그것은 동급생인 영인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 누나인 빈에게 남모를 열등감을 품고 있던 남동생 성은, 수더분하고 조용한 소녀 영인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어른이 되어가는 세 명의 아이들과 조금은 요란한 그들의 성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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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투아황제, 그리고 수천의 신을 섬기던 2세기의 로마 제국. 그 중 화로의 여신 베스타(Vesta)를 섬기는 신녀들이 있다. 처녀신 베스타를 따라 그 자신도 사내와 통정하지 말아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지하에 파묻혀 죽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