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로 환생하여, 영물이 되어 살아가던 산의 주인 산군. 평화롭게 살아가던 산군의 앞에 한 소녀가 찾아오게 된다. 대뜸 지아비로 모시겠다고 하는 소녀. 귀찮은 산군은 그녀를 내쫓으려고 하지만, 그녀는 돌아갈 곳이 없다. 결국 소녀를 거두기로 결심한 산군. 그런 그에게 수많은 위협이 닥쳐오게 되는데….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가람과 가이. 이전에는 생각도 못 했던 자유와 행복에 모든 게 환영처럼 사라질까 두렵기만 하다. 외로웠던 두 영혼의 만남, 그 새로운 여정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