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탕 / 김깐순
모쏠아다 편돌이 '윤혁'.
별볼일없었던 인생에 가장 큰 행운, 복권 1등에 당첨된다! 그렇게 일명 갓물주가 된 윤혁.
이제는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왁싱한 남자가 좋다고 하는 그녀.
이상형이 되기 위해 찾아간 동창생 하은의 왁싱샵.
제모가 시작되고 하은의 야릇한 손길에 서버린다. 민망해하며 이 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데...
그때, 거대한 윤혁의 그곳을 본 하은의
예상치 못한 제안.
"불편해 보이는데... 내가 빼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