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렵 / (원작)구월 / BIN
태어나자마자 지저분한 뒷골목에 버려진 '사월'.
자신을 거둬준 김사장의 타투 가게를 이어 가던 어느 날,
‘우주’라는 네임을 지워 달라는 남자, '원재'가 찾아온다.
"이름이 사월? 특이하네.”
“어. 나 키워 준 사람이 4월에 주워 와서, 사월.”
“생일 4월이겠네.”
처음이었다.
4월에 버려진 사월에게 생일의 존재를 일러 준 사람은.
견고하게 세워둔 경계를
자꾸 침범해오는 원재에게
사월은 점점 흔들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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