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아버지의 정부로 평생을 살았다. 민경은 그래서 아버지가 치가 떨리게 싫었다.
애써 아버지를 외면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민경에게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그냥 인정해. 나를.”
“…….”
“날 이해해 달라고는 안 할 테니까, 그냥 인정해. 난 내일도 널 찾아올 거고 모레도 올 거야. 네가 어디로 도망가도 48시간 안에 찾을 수 있어. 그러니까 네가 포기해. 서민경.”
강압적이지만 묘하게 다정한 이 남자와 하는 데이트가 점점 익숙해 지는 민경.
후에는 그와의 데이트가 기대대고 설레기 까지 한다.
수줍게 웃으며 그의 생일선물을 건네주는 날, 충격적인 진혁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미친 새끼."
“나 너 좋아해. 민경아. 진짜야. 여자한테 이런 감정 느낀 거 처음이야. 섹스하면서 이렇게 떨리고 기분 좋았던 것도 전부 처음이야.”
두 사람의 끝에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주의: 이 작품은 근친 요소를 담고 있으며 해피엔딩이 아닙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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