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적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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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규칙대로 사는 원칙주의자 박규정 사실 그는 자신과 정반대의 노출 페티쉬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페티쉬를 알아챈 이후부터 몸이 살짝만 노출돼도 흥분하는 지경까지 이른다 규정은 마지막 일탈로 밖에서 자위하다 아파트 주민 정순정에게 들키고 만다 그런데 오히려 “같이 할까요?”라며 다가오는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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